현대인의 마음에 유쾌한 균형을 이루다, 정강 개인전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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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내 여러 지역에서 수차례 단체전으로 활동한 정강 작가가 8일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누벨백 미술관에서 첫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술전공생의 졸업작품전시, 공모전이 주요 활동인 한계를 넘어 작가로서 보다 일찍 예술현장을 경험하고자 기획된 릴레이 개인전이다. 코로나라는 직격탄을 맞은 예술계에서 점차 지방 청년작가의 등장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 속, 그는 대학4년의 학부생임에도 동료 유정석 작가와 함께 개인전을 기획했다.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다양성과 가능성을 의미하는 ‘구겨진 육각형’ 작품들로 이뤄져 있다. 그의 작품은 가치관을 시각적으로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점, 예술은 교육의 일환이라며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이 담긴 작품으로 규격화 된 사회에서 소외되었다고 느끼는 현대인의 불안을 잘 표현했다. 정강 작가는 “전시 속 하나의 개체가 수학적으로 완벽한 모양을 띄진 않는다”며 “다만 그것들이 모인 세상은 마치 벌집처럼 유연한 공동체를 만들어 단단한 균형을 이뤘다”고 말했다.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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