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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전북 찾아 민심 잡기 총력

민주세력 본산은 전라도...정세균 전 총리와 인연도 강조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01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전북도의회에서 김남국, 김윤덕, 이수진, 전용기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전북도를 방문해 공정세상 구현을 외치며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이날 이 지사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 세력의 본산은 전라도다"며 "전라도가 없다면 민주당은 존재하기 어려운데 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다수의 약자와 소수의 강자가 함께 어울리며 사는 과정에서 강자들의 과도한 욕망을 억제시켜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라며 "이는 바로 동학혁명의 가치로 동학의 중심이 전북"이라고 전북 방문 의미를 언급했다.

정세균 전 총리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정세균 전 총리가 픽업해서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당대표 비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했다"면서 "정 전 총리는 책임감이 뛰어나고 정말로 실력 있는 분이다. 성과를 만들어 내는 정치 선배님이고 총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잘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의 현안인 제3금융 중심지 지정과 남원공공의료대학에 대한 질문에서 이 지사는 "아직 정확하게 제3금융 중심지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정책팀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차후 답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원공공의료대학 설립과 관련해 빨리 결정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의료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열 양상으로 진행되는 경선에 대해서는 "경선을 통해 더 튼튼한 사람을 만드는 과정"이라면서 "객관적 팩트에 의해 지적하게 되면 백신효과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권 대선 후보의 지지율 합계가 야권 후보의 합계를 넘어섰다"면서 "앞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서 방어권을 행사하고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지역주의 논란에 대해 "녹취파일을 실제로 들어보면 전혀 그런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모두에게 상처와 피해를 주는 일이기 때문에 내용을 정확히 봐줬으면 한다"고 일축했다.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캠프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고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은 컨벤션 효과가 있으며, 지지율 상승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겨야 하기 때문에 선수 선발의 의미가 있다"며 "내년 대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선거다. 지나친 과열 경쟁으로 인한 팀 전력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 전에 송하진 지사와 면담을 통해 서남 해안벨트가 신재생에너지의 전략기지로 성장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전북이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탄소산업과 수소산업을 통해 전북경제가 재도약하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자회견에는 김윤덕, 이수진, 전용기, 김남국 의원이 동참했다.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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