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성평등 문화 초석 마련
- 재단과 전북도 성평등 초석 마련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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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성평등 문화 기반을 다지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달 29일 재단 내 성평등 위원회를 구성해 첫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성된 위원회는 성평등 관련 전문가 및 활동가인 외부 5명, 재단 내부 분야별 2명으로 총 7명(문주현(책방 토닥토닥 대표), 박영준(우진문화공간 제작감독), 송영희(前전북시인협회장), 송원(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 대표), 진명숙(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 - 김정인(재단 예술인복지증진센터장), 정승민(재단 관광진흥팀장)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3년간의 각종 위원회와 사업에 참여한 심사위원의 성비와 연령대 분석을 통해 현재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들은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문화예술인의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재단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 마련이 제안되었고, 이러한 기초를 올해에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러한 매뉴얼을 통해 피해 사례 발생 시 재단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구제와 대처 체계를 구축하여 피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문화예술과 관광분야의 성평등 환경 조성에 기대가 될 전망이다.
관려해 재단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러 기관과 함께 성평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성평등 문화확산 네트워크 전북포럼’을 시작으로 2021년 전북권 5개 문화재단과 전북대 여성연구소, 전북여성문화예술인연대, 지식공동체 ‘지지배배’로 구성된 ‘전북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특히, ‘전북 문화예술 성평등 네트워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성평등 예술비평학교’와 더불어 재단의 자체적인 ‘성평등 위원회’를 추진하여 재단의 성평등 문화 기반을 다지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구혜경 정책연구 팀장은 “재단 내의 성평등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평등한 성문화 환경이 전라북도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로 확산하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정책연구팀(063-230-7432)에 문의하면 된다.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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