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가족물오름·잎새·푸른달’ 기획전 개최
전주공예품전시관 판매관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0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따뜻한 봄날을 맞아 가족과 한지를 주제로 한 프로모션 기획전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가족-물오름·잎새·푸른달’이라는 주제로 한지 오브제 프로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순우리말인 물오름달(3월), 잎새달(4월), 푸른달(5월)을 의미하는 이번 기획전은 봄을 맞이해 잎사귀, 아지랑이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형태와 무늬의 한지 오브제로 변화된 공간을 연출한 게 특징이다. 지난 1일 시작된 기획전에서는 봄을 맞이해 ▲스카프 ▲브로치 등 봄에 활용도 높은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한지 오브제가 무료로 증정될 예정이다. 한지 오브제는 전주 한지업체 천양피앤비(주)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메종&오브제(Maison&Objet)에 참가해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주제로 한지의 다양한 패턴을 선보이며 전통문화의 자부심이 담긴 전주한지 수출의 물꼬를 튼 작품이다. 이벤트로 증정되는 한지 오브제는 셀롤로우스 한지 소재로 제조한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작은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는 다회용 백이나 한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기획전은 나들이의 계절인 봄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보낼 수 있는 3월과 4월, 그리고 가족의 달로 불리는 5월을 타깃으로 한 프로모션이다”며 “3개월간 진행되는 기획전 기간 동안 가족과 전주한옥마을 나들이를 즐기며 지역의 우수 수공예품도 구입하고 한지오브제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3월 0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