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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널 뛰는 밥상물가 잡을 서민 안정정책 시급하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1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과일값이 정부의 긴급가격안정자금 투입으로 금값이던 과일 가격이 겨우 안정세를 되찾자 이번에는 채솟값이 고공행진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등하는 채솟값에 지역 일부 5일 장에는 채소가 없어 구하지 못하는 ’품절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전주지역 양배추는 포기당 5천332원으로 지난 1월(3천34원)보다 34.5% 올랐고, 무는 1개당 1천742원으로 지난 1월 3천34원보다 34.5%, 양파는 지난 1월 1kg당 2,572원에서 2천572원으로 26.3%가 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또 브로콜리와 당근도 1월보다 각각 72.3%가 올랐다. 채솟값이 이처럼 폭등한 것은 지난해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여파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진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생활 물품은 천정부지로 값이 오르다 보니 주부들의 살림은 나날이 궁색해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으로 확대하고, 12일까지 전국 50여 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깜짝 행사 한 번으로 과연 약발이 설지는 미지수다. 전주시내 대형마트에 진열된 애호박, 상추, 고추, 깻잎 등 각종 채소류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 주부들이 선 듯 사질 못한다. 한 주부는 “할인하는 품목을 열심히 찾아봐도 한꺼번에 쟁여놓을 수 없어 비싸도 어쩔 수 없이 사는 때가 많다”며 “정부가 과일 가격에 이어 채솟값도 안정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내려주길 바란다” 고 주문한다. 정부의 발 빠른 정책 발굴을 기대한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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