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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시인
많은 사람들이 잃어버린 추억을 불러내기도 하고 새것을 찾아 허둥대기도 한다 골목시장은 산나물을 보고 비빔밥을 생각하며 입맛을 다시기도 하고 리어카 합판 위에서 모로 누워 겹 잠이 든 간고등어 한 손을 들고 바다를 생각하기도 한다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다 같이 골목을 그리워하면서 흥정을 하면 구경꾼도 신이난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거래가 골목적이라면 왠지 쓸쓸하겠지만 허기진 창자처럼 꾸불꾸불한 골목시장은 늘 오고 싶은 곳 깎아주고 덤으로 한 줌 더 주는 인정이 살아 파닥이는 맛 중의 맛이다
□ 정성수의 詩 감상 □
시는 시인이 골목시장에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표현한다. 골목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골목시장이 가지는 특별한 매력과 의미를 드러낸다. 시인은 골목시장을 잃어버린 추억을 불러내고, 새로운 것을 찾아 허둥대는 곳이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골목시장에서는 산나물, 간고등어, 리어카 등 다양한 물건을 볼 수 있고, 그것들이 시인에게 어떤 상상과 기억을 불러일으키는지를 서술한다. 또한 골목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과 거래가 골목적이라면 쓸쓸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골목시장의 따뜻함과 활기를 강조한다. 또한 골목시장에서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구경꾼이나 다 같이 골목을 그리워하면서 흥정을 하고, 깎아주고 덤으로 한 줌 더 주는 인정이 살아 파닥이는 맛 중의 맛이라고 표현한다. 시를 읽는 독자들은 골목시장에 대한 시인의 애정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 시인은 골목시장을 단순히 기장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문화가 담긴 소중한 공간으로 보여준다. 시인은 골목시장의 색다른 풍경과 분위기를 세밀하게 묘사하면서, 독자에게도 그곳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자아내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를 통해 골목시장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깨닫게 하는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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