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02 12:42: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사설

22대 국회 전북 의원에게 바란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9일
대망의 대한민국 22대 국회가 오늘 개원했다. 말도 많고 아쉬운 일도 많았던 대한민국 21대 국회는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가고 ‘새 시대’를 열 새 입법부가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지난 국회를 떠나는 의원들의 소회는 모두가 ‘서운하고 섭섭하고 후회된다’는 것이었다. 그런 소회는 도내 낙선 의원들에게서 더 짠하게 나왔다.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 “조금만 더 노력했더라면”하면 자조섞인 후회들이었다. 파행으로 치달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그에 따른 국가예산 보복 삭감, 남원 의전원법과 대광법 등 전북 현안의 국회 통과를 끝내 이뤄내지 못한 것을 두고는 전북정치 역량의 부족함을 탓하기도 했다. 22대 전북의원들을 향해서는 “흩어지지 말고 제대로 뭉쳐 전북을 지켜내고 이끌어 올리길 희망한다”며 “지역구와 중앙정치 의원 모두다 전력을 기울여 단합된 전북목소리를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했다. 구구절절 공감되는 소회들이다. 21대 국회에서의 전북 정치 파워는 초·재선 의원으로만 구성 됐던 탓에 할 수밖에 없었지만 여·야와 당·정이 원팀이 되어 이뤄낸 현안도 많았다. 하지만 22대 국회는 사정이 180도 달라졌다. 10개 지역구 의원 중 초·재선은 5명(초선2, 재선3)인 반면 나머지는 3선 이상의 중진(3선 3, 4선 1, 5선 1명)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이는 호남 최고의 중진(평균2.6선) 의원으로 구성된 팀이다. 하지만 초선인 이성윤 의원(전주을)은 서울중앙검찰청장 시절 윤대통령과 각을 세운 인물로 잘 알려져 있고, 5선으로 화려하게 정계에 재입성한 정동영(전주병) 의원과 4선의 이춘석(익산갑)의원의 정치적 중량감에 민주당 실세로 인정받는 김윤덕, 한병도 의원의 뒷배는 역대 전북정치권 중 최고의 파워를 장진하고 있다. 남은 것은 전북 현안 처리다. 21대 국회를 떠나는 의원들의 당부도 당부려니와 전북 도민 모두의 염원도 정치권이 단합된 모습으로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임실치즈테마파크 200만송이 장미꽃 활짝  
고창군,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만든다  
정읍시, 통합 가족지원 서비스로 ‘건강한 가정, 행복한 사회’ 만든다  
고창청보리밭축제,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 같은 하루’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푸른 여름의 낮과 밤을 낭만으로 가득 채우다  
익산 솜리마을, 멈춘 시간 위에서 다시 피어난다  
초여름 블루스와 수제 맥주의 나날을 즐기다  
장수군 3년간 도전과 변화 “장수의 새 역사 쓰고 있다”  
포토뉴스
도문화관광재단, ‘2025 함께하는 예술기행’ 1차 참가자 모집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 예술인복지증진센터는 도내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5 함 
팔복예술공장 연극 ‘댄스 플로어’ 쇼케이스 개최
팔복예술공장의 대표 창작 콘텐츠로 2년여에 걸쳐 준비한 연극 '댄스 플로어'가 오는 6월 4일 오후 5시, 전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광장 야외 
팔복예술공장 연극 ‘댄스 플로어’ 쇼케이스 개최
팔복예술공장의 대표 창작 콘텐츠로 2년여에 걸쳐 준비한 연극 '댄스 플로어'가 오는 6월 4일 오후 5시, 전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광장 야외 
2025 공예주간 ‘부안상감X부안감상’, 2만 6000여명 참여 성황
2025 공예주간 거점도시 부안의 ‘부안상감X부안감상’이 부안청자박물관과 부안 곳곳에서 펼쳐지며 열흘간 총 2만 6000여명이 참여하는 높은  
삼천생활문화센터, ‘액션콰이어’ 참여가족 모집
삼천생활문화센터(센터장 백정신)가 전주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가족 액션콰이어’의 참여 가족을 모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