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활성화, 문화예술·관광서 답 찾다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전주서 개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 간, 전주시 팔복예술공장 일원 지식공유포럼·우수사례전시·트래블마켓 등 다채롭게 열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03일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이홍길)와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일반 시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를 오는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일 간 전주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 이번 박람회는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국 단위 행사 유치 사업으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이홍길)와 전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다. 박람회는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전국 139개의 지역문화재단이 연대해 추진하는 행사로 2024년은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예술·관광 (Culture & Arts, Tourism for Everyone)’ 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 활성화, 문화예술·관광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개막선언 퍼포먼스 등 개막행사와 더불어 지역문화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문화재단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지역문화재단의 우수사업은 사업의 취지 및 목적에 따라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등 6개 분야에서 총 25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박람회의 주요 행사는 먼저 ‘2024 지식공유포럼’은 ‘지역활성화, 문화예술과 관광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이팝나무홀에서 개최된다. 또한 지역 우수사례 발표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으로 의정부문화재단의 ‘지역문화정책, 일상이 되고 축제가 되다’, 전주문화재단의 ‘기후 위기와 예술, 그 무한한 가능성’, 광명문화재단의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의 ‘관광을 통한 지역문화 창달’ 등 모두 7개 재단의 사례가 선정돼 해당 업무를 수행해온 재단 직원이 직접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문화재단 CEO간 현안 논의와 네트워킹 시간인 CEO콜로키움이 진행된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관광 공연, 토크콘서트도 개최된다. 토크콘서트는 ‘문화& 관광 상생 토크쇼’가 12개 관광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바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 회장과 조영호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의 발제와 문화, 관광, 기업의 협업을 통한 지역활력에 대해 논의한다. 우수사례 전시관과 트래블 장터, 소멸위기 대응사업 전시부스도 박람회 기간내에 상설 운영된다. 박람회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팔복예술공장 A동 전시관에서는 25개 지역문화재단 사업 우수사례가 상설 전시되며, 부스 담당 직원들의 친절한 소개와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각 부스별로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처음 참가하는 문화 관광분야의 기업과 단체들은 팔복예술공장 야외 공간에 부스를 설치해 ‘트래블 장터’를 열고, 전국 문화관광 관련 단체·기업들의 홍보와 더불어 지역특산품·기념품 판매 장터를 운영한다. 더불어 VR메타버스 등 시민 참여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문화재단 및 문화예술, 관광분야의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공연이나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트래블 장터, 우수사례 전시, 신나는 예술버스 등 일반시민 들도 가족과 함께 참가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이홍길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문화의 뿌리인 문화예술과 그 열매인 관광이 함께 해 지역 활성화의 답을 찾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문화와 관광이 상생의 길을 찾고 지역문화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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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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