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시문학> 꽃바람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07월 09일
바람이 홍벚꽃 가지에 불면 꽃의 이미지는 아른아른 스마트폰 카메라 안에서 또렷이 아름다운 제 주장을 못하지
지난겨울부터 땅속 깊이 오래 간직했던 말이 있었는데 꿈속처럼 희미하게 생각을 잃어버린 채 어지러워져 낙담하는 순간
바람이 잠시 멈춰주면 좋겠어 날아온 직박구리의 깃털처럼 포근하게 말이야
카메라의 고요한 눈동자처럼 함께 꽃을 바라보면 좋겠어
/김현순 시인
▵ 약력 충북시인협회.청주문인협회.내륙문학회원
<시작노트> 봄꽃이 피어 카메라에 담고 있다. 그때 바람이 불어오고 꽃가지가 흔들린다. 꽃을 피우기까지 오랜 인내의 시간을 지나왔을 것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교감하며 바라보고 싶다.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  입력 : 2024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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