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0 02:39: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16:00
··
·16:00
뉴스 > 사설

환자 곁 떠난 전공의 이번엔 복귀해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09일
정부가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해 그동안 내린 행정처분을 모두 없던 일로 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미복귀 시 불이익을 강조해온 정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은 무너지기 직전에 이른 의료시스템을 지탱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는 정부 정책의 신뢰에 치명적인 흠집을 안겼고, 지방 병원 근무 전공의들의 수도권 이전과 그에 따른 지역의 의료공백을 야기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비켜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사직한 전공의는 1년 안에 수련 과정에 복귀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이 이번 특례로 기존 병원 외에 다른 병원으로의 이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조치로 전공의의 수도권 병원 이직이 보편화한다면 지역의료 공백은 불을 보듯 뻔하다. 수도권 병원들의 지방병원 전공의 모집은 벌써 시작됐다. 전공의 복귀가 불확실한 가운데 인력난이 가중되는 탓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칭 수도권의 빅5 병원으로 불리는 대형병원들의 전공의 모집은 지역 전공의를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도권 유명 병원으로 이직하면 자연스럽게 그 병원 출신으로 신분을 세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여서 조만간 지원자는 늘어날 게 확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의료정책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매우 착잡하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정부 정책이 너무 답답한 탓이다.
이제 정부는 왜 이 같은 부작용들을 간과한 채 시일만 끌어온 것인지. 이렇게 양보할 거면서 왜 우격다짐으로 시일을 끌면서 의료체계를 무너지게 한 것인지. 그동안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등에 대한 국민들의 질타를 겸허히 받들어야 한다. 다만 전공의들은 더는 고집하지 말고 복귀를 서둘러야 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0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