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1 15:15: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4:00
··
·14:00
··
·13:00
·12:00
··
·12:00
··
·11:00
뉴스 > 사설

환자 곁 떠난 전공의 이번엔 복귀해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09일
정부가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해 그동안 내린 행정처분을 모두 없던 일로 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미복귀 시 불이익을 강조해온 정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은 무너지기 직전에 이른 의료시스템을 지탱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는 정부 정책의 신뢰에 치명적인 흠집을 안겼고, 지방 병원 근무 전공의들의 수도권 이전과 그에 따른 지역의 의료공백을 야기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비켜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사직한 전공의는 1년 안에 수련 과정에 복귀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이 이번 특례로 기존 병원 외에 다른 병원으로의 이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조치로 전공의의 수도권 병원 이직이 보편화한다면 지역의료 공백은 불을 보듯 뻔하다. 수도권 병원들의 지방병원 전공의 모집은 벌써 시작됐다. 전공의 복귀가 불확실한 가운데 인력난이 가중되는 탓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칭 수도권의 빅5 병원으로 불리는 대형병원들의 전공의 모집은 지역 전공의를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도권 유명 병원으로 이직하면 자연스럽게 그 병원 출신으로 신분을 세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여서 조만간 지원자는 늘어날 게 확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의료정책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매우 착잡하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정부 정책이 너무 답답한 탓이다.
이제 정부는 왜 이 같은 부작용들을 간과한 채 시일만 끌어온 것인지. 이렇게 양보할 거면서 왜 우격다짐으로 시일을 끌면서 의료체계를 무너지게 한 것인지. 그동안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등에 대한 국민들의 질타를 겸허히 받들어야 한다. 다만 전공의들은 더는 고집하지 말고 복귀를 서둘러야 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0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익산시, 도시 전체를 화려한 꽃정원으로  
전주권 최초 4년제 K뷰티융합학과, 미래 뷰티 인재 키운다  
벚꽃 지나간 자리 초록으로 물든 고창의 봄  
밥은 줄었지만 가능성은 커졌다… 쌀 가공식품의 미래  
전북, 상설공연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전북 건강검진, ‘스마트 시대’ 열렸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흔들림 없는 교육만이 답…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 없다  
닫힌 은행이 열린 미술관으로, 군산 원도심에 활력 더하다  
포토뉴스
전북도립국악원 목요상설 공연…창작 중주로 국악 재해석
전통 국악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창작 중주 공연이 도민들을 찾아간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오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어린이극장 개막…가족 공연 나들이 본격화
전북 지역 아동과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6 전북예술회 
국악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 확대…남원서 상호방문 추진
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을 매개로 한·중 청소년 교류를 확대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최근 사천성 청소년 교류단과 만나 전통예술 기반 청소년 교류  
전주페이퍼, 한지박물관 30년 무료 운영…전주 문화공헌 ‘눈길’
전주페이퍼가 전주한지박물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무주산골영화제 손구용 감독 선정…작품세계 집중 조명
초여름 대표 영화축제 무주산골영화제가 차세대 감독 조명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한국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인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