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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전주·완주 통합추진 정신 바짝 차려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28일
전주·완주 통합 찬반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통합을 추진 중인 김관영 지사가 26일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완주군을 초도 방문했다. 완주 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허나 전주·완주 통합 반대 주민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김관영은 물러가라” “통합이 웬말이냐” “통합 반대”를 외치면서 군민들은 김 지사를 가로막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중재에 나섰지만, 통합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의 반발은 계속됐다. 앞서 완주군의원들도 군의회 방문을 막아섰다. 결국 김지사는 발길을 돌렸다. 김지사는 “완주군민과 솔직한 대화로 반대 의견과 찬성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는데 대단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회견을 통해 통합 입장을 밝히면서 절차적 진행 과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지난 12일 완주군으로부터 통합 관련 주민 서명부가 전북도에 전달되면서 도지사의 입장 표명을 분명하게 한 것이다. 지난 24일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한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우동기 위원장도 적극 지원을 화답했다.
지역발전은 주민들의 통일된 목소리가 중요하다. 낙후된 전북은 더더욱 그렇다. 인구감소, 지역소멸 절벽이 코앞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힘을 모아도 힘든 판에 분열된 이기적 주장은 발전의 장애물이 될 뿐이다. 올해 출범한 전북특자도의 특례를 최대한 활용하여 전주·완주 통합시를 특례시로 지정돼야 한다. 지역생존, 발전책의 거의 유일한 해법인 까닭이다. 몇몇 정치인들의 잇속이나 자리다툼으로 변질돼선 아니된다. 사회단체와 행정,정치권은 내부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번에는 정신 바짝 차려야 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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