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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티메프 사태는 사기” 정부도 책임 크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31일
정산 지연 사태로 촉발된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가 신청한 기업회생을 서울회생법원이 전격적으로 자산과 채권을 동결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비자 피해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전북자치도가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32개 기업이 총 42억7400여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5개 업체는 1억원 이상의 피해를 봤고,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 4곳, 나머지는 2천만원에서 1백만원 피해를 봤다. 주로 농산물 가공식품 판매업체와 서비스업 계통의 유통 판매업체들이다. 한 전자제품 통신판매업체의 경우 28억 원 피해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피해도 심각하게 확대되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한국소비자원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전북지역 상담 건수는 239건이다. 주로 여행, 숙박, 항공 상품이다. 전북투어패스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티메프를 통해 구입한 전북투어패스 중 875매(491만2600원)에 대해 직접 보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을 세워놓고 잇다. 아울러 우선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금 미지급 관련 소송 진행 시 소송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티메트 사태의 본질은 사기”라고 규정했다. 구영배 큐텐 회장은 보유 지분을 사용해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하더니 돌연 기업회생을 신청해 야누스 얼굴을 드러냈다. 판매대금을 받아야 하는 업체는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격이다. 금감원과 검찰은 티메트 관련자들의 불법과 거짓을 철저하게 밝히고 강력하게 처벌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이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책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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