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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권력, 전북위해 쓰여 질 때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8월 19일
더불어민주당 1차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가 18일 이재명 대표 연임으로 막을 내렸다. 최고위원에는 전주 출신 한준호 의원이 3위로 입성해 위안이 됐다. 1위 김민석, 2위 전현희, 4위 김병주, 5위 이언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 전국 33%, 전국 권리당원 1/3의 비중을 차지하는 호남 투표 참여율이 매우 부진했다. 정치권은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곱씹어 볼 문제다. 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전북 23.29%, 광주 25.29%, 전남 23.17%였다. 이는 대구(52.23%)나 경북(47.8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북 권리당원 수는 15만 2,500여 명.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은 현재 124만여 명으로 대략 12.3%의 표심을 전북이 갖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한 초선 이성윤 의원(전주을)이 1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선거 때마다 호남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역을 중심으로 들끓고 있지만 정작 지역 후보들이 나서면 적극적으로 지지 하지 않는 ‘이상한’현상이 벌어지곤 했다. 지역의원을 뽑아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논리를 외치면서 관계성을 중시하는 계보정치에 따라 표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표는 많은데 득표를 못해 탈락되는 사례가 또 한 번 반복된 셈이다.
지금 전북은 지금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따른 예산삭감 등의 후속조치 선행과 전국에서 전북만 제외된 대광법 통과, 역대 정권의 공약이었던 공공의대 설립, 미래산업 기틀이 될 수소·탄소·이차전지 산업 기틀 확보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재정 확보를 위한 재정특례도 시급하다. 완주-전주 통합, 군산-김제-부안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설립 등도 코앞에 직면해 있다. 이런 전북현안 해결에 민주당 새 지도부가 더 강력히 나서 주기를 도민들은 바라고 있다. 전북 10명 지역구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똘똘 뭉쳐 현안 해결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이날 전당대회장 공연에서 가수 안치환의 의미심장한 ‘압도적인 멘트’가 주목됐다. 안치환은 공연 중간에 “저는 민주당원이 아니고 그냥 국민일 뿐“으로 시작하는 멘트에서 ”민주당 수뇌부를 바라보면 가장 먼저 들리는 단어가 압도적이라는 것이다. 압도적이라는 것은 그만큼 이 시대가 어둡다는 거고, 그만큼 이 시대가 반역의 굴로 들어간다는 것이다“라며 ‘압도적’키워드로 전대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이 곳은) 민주를 원하는 모든 국민의 뜻이 하나로 한곳으로 압도적으로 모이고 있다는 그 증거를 보여주고 있는 자리다. 권력은 압도적이어야 되고 타도에 착할 필요가 없다”면서 “그 권력이 국민을 위해 아름답고 정의롭게 쓰여 질 때 그 권력은 사랑받고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며 진정한 자유를 실천하는 권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민주당’이란 권력이 전북을 위해 아름답게 쓰여 질 때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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