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08 07:10:3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6:00
··
·16:00
··
·16:00
··
뉴스 > 사설

전통시장과 지역축제 융복합 통한 상승효과 노려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02일
지역 경제의 심장인 전통시장이 불경기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추석 대목장을 앞두고 있지만 암울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북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9월 경기동향(BSI) 전망지수가 90.0에 그쳤다. 이는 전월보다 45.8p 상승한 것으로, 시장 상인들의 실낱같은 희망 지수다. 장마에 이은 불볕더위에다 고금리, 고물가 등 불안 요인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대목인 추석 때만큼은 소비자들이 시장을 찾을 것이라는 희망 사항이다.
이마저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상공인 전망지수 역시 83.6에 머물렀다.
BSI 전망지수는 100 이하일 경우 악화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올 추석 전후도 기대 이하의 경기가 전망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은 구매 고객 수가 91.1로 전년도 108.9보다 전망지수가 낮았다.,팬매실적은 전년도 106.1보다 15.9나 낮았고 자금사정도 87.1로 전년도보다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상공인 역시 구매 고객 수가 84.0으로 전년도 97.6보다 13.6이나 낮았고 판매실적 83.6, 자금사정 80.4로 턱없이 낮은 전망지수를 보였다.
앞서 지난달 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는 전월 대비 8.4p 하락한 33.3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 2017년 이후 역대 최저치로 꼽힌다.
상인들은 가파른 물가 상승 등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가장 큰 이유로 들고 있다. 가뜩이나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원도심과 주요 상권들을 둘러봐도 문이 닫혀 있는 빈 점포들이 수두룩하다.
실례로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 7월 전북 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도내 소비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3.9로 전년도 보다 10.2% 감소했다. 신발·가방 판매 감소율이 15.6%로 가장 높았고, 화장품 13%, 의복 12.5%, 가전제품 10.9%, 음식료품 8.1%, 오락·취미·경기 용품 7.4%, 기타 12.8% 등이다. 단 증가한 품목은 단 하나도 없다.
지자체들은 전통시장과 축제, 관광지 등을 연계해 활기를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주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매주 금·토요일에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과 신중앙시장 한사발 막걸리축제 등 여름밤 축제를 펼쳤다. 이어 오는 10일 풍남문상점가를 시작으로 23일 서부시장 상점가, 24일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에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린다. 또 9일과 10일에는 신중앙시장에서 ‘한가위 동행축제’를, 12일과 13일에는 서부시장 상점가에서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마련된다.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그 효과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융복합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실을 고려한 활성화 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축제의 계절 가을 맞아 지자체마다 굵직한 대표 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통시장, 중소상인을 연계해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고민을 했으면 한다. 관련 단체들이 나름의 노력에도 느껴지는 한계를 지역 축제와 연계해 해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떠할지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귀농·귀촌으로 다시 뛰는 김제,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다  
전주비전대, K-컬처 기술인재 양성 AI 실무연수 성료  
도서관, 책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다  
김제, ‘머무름’의 가치를 깨우다… 체류형 관광 이정표 제시  
지역소멸의 시대,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다  
정읍시 ‘잘 쓰는 행정’ 선언…재정혁신으로 미래 기반 마련  
고창군, 민선 8기 3년…산업·관광·복지 10대 성과 결실  
김제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확대  
포토뉴스
어반자카파·심수봉부터 AI 판소리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풍성`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음악과 전통예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국립민속국악원, 임서연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리 판' 무대를 마련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지역 창작연극 `감정거래소` 8일 우진문화공간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창작 연극 '감정거래소'가 오는 8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백정신 센터장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만들겠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취향 탐색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 기지개 기록'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 
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선정작 `전주-무경` 무대 오른다
전주문화재단의 2026 공연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인 '박현희 무브먼트'의 창작 한국무용 공연 'RETURN-전주-무경(舞景)'이 오는 8일 전주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