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쓰는` 차준환 ˝후배들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영향 주고파˝
하얼빈 동계AG서 피겨 남자 싱글 최초 金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19일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차준환(고려대)은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일정에도 그저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하게 반복했다. 자신의 성과로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는 생각도 처음 전했다. 차준환은 18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한국 선수단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주 생애 첫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포디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던 차준환은 오는 19일 다시 ISU 사대륙 선수권 대회에 나서는 강행군에 들어선다. 이번 사대륙 선수권 대회는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홈에서 열린다. 이날 차준환은 "5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사대륙 대회인 만큼 출전할 수 있어 기쁘다. 지난주 아시안게임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나처럼 메달보다는 자신의 연기에 목표를 뒀다. 차준환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제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 연속적인 경기에 지친 부분도 있지만, 이에 아쉬워하지 않고 계획적으로 잘 준비했다. 최선을 다해서 이번 주 대회도 잘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은 한국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에 나서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물론, 한국 피겨 선수 최초로 실업팀 입단을 앞두고 있다. 차준환은 "당장 사대륙 대회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올 시즌에는 세계선수권이라는 중요한 대회도 남았고, 내년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며 빙판 밖에서도 새로운 도전에도 나섰다.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면 차준환은 오는 26일 곧바로 IOC 선수위원 비공개 면접을 치른다. |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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