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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사망에 `추모 물결`

지난달 팬미팅 매진…15일 KCM과 합동 콘서트 앞둬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11일
가수 휘성(43·최휘성)이 돌연 사망한 가운데 가요계가 허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휘성은 올해 들어 강력한 활동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 그간 간간히 콘서트를 열었으나, 활발한 공연은 물론 음반 작업에도 힘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도 생일 기념 팬미팅 '해피 휘스 데이'를 열었다. 단숨에 매진되는 등 팬들도 그를 응원하며 강력한 지지를 보여줬다.
휘성은 특히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 예정이었던 합동 공연 '더 스토리(THE STORY)'를 앞두고 몸관리에 나서는 등 전성기 시절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었다.
댄서와 그룹 생활을 거쳐 2002년 솔로 데뷔한 그는 국내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가창력과 장르 음악에 대한 애정을 인정 받았다.
휘성은 하지만 불운의 가수로 통했다. 소속사를 여러 차례 옮겨 다니며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를 번번이 놓친 그는 2020년 수면 마취제를 투약했고 결국 쓰러져 경찰조사를 받았다.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KBS 등 방송사의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고 공연 위주로 활동해왔다. 그 가운데 공황장애, 우울등 등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시간, 사망 경위와 유서 여부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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