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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회견 궤변…카톡 분석도 허접해˝ 프로파일러 비난

배상훈 프로파일러 분석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02일
배우 김수현이 배우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그의 기자회견을 분석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난달 31일 본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김수현의 기자회견에 대해 "처음에는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길래 어느정도 솔직한 사실 공개와 반성을 기대했는데,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거짓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진실되게 보이지 않는다. 물론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 사이였고 성인이 된 다음에 사귀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런데 그건 너무 뭐라고 할까, 어른스럽지 못하다. 약간 궤변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이 기자회견 중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상훈은 "감정적으로 북받친 듯하면서도 할 이야기는 다 한다. 우리가 보통 어떤 감정과 내용 전달을 동시에 할 수 있는지 할 때 '이건 연기가 아닌가'라는 이야기도 한다. 그것까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딴에는 억울해서 그것도 해야 겠고, 또 내용도 전달해서 반박해야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모양이 좋지 않다. 김수현은 본인의 감정, 미안한 마음, 그리고 관련된 반박 증거는 회사 사람이 했으면 (좋았겠다)"며 "조금 불편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상훈은 김수현 측이 공개한 '저자 동일인 식별 분석 결과'에 대해 공신력 있는 검증이 아니라는 주장을 내놨다.
배상훈은 "김새론이 누군가와 카톡을 주고받았는데, 두 개의 톡이 다른 사람이라 두 개의 톡을 진술 분석가 4명에게 진위 여부를 분석했다고 한다. 거기에 소위 말하는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의 진술 분석가였던 김미영이란 사람"이라며 "진술 분석가 김미영은 앞서 조주빈에 대해서도 '40대의 경제 상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분석했다. 실제로 20대였다. 이런 것도 틀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게 비웃음을 살 정도였다. 제가 봐도 비웃음 사 마땅하다. 얼마나 허접하게 소위 진술 분석을 했으면, 왜 이런 진흙탕 싸움이 들어갈 수 있는 곳에 소위 대검찰청 출신의 사람들이 참전을 했을까 싶을 수 있다. 사실 정확히 표현하면 김수현이 기자회견에서 맡겼다고 한 기관은 공적인 기관이 아니다.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나 이런 곳도 아니다"고 말했다.
배상훈은 "그냥 김수현 쪽에 있는 사람이 그 카톡 내용에 대한 분석을 사설 진술분석 어떤 센터에 맡긴 거다. 어떤 기관이 아니다. 거기에 나온 진술분석가라는 사람들이 소위 대검찰청에서 몇 년 일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사설 진술 분석 센터를 만들어 한 거다. 쉽게 말하면 의뢰비 내고 분석해서 결과 받은 거다. 아무것도 아니다. 허접하고 아무것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배상훈은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경찰청 범죄분석 1기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에 채용돼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행동과학팀, 서울성북경찰서 형사과 과학수사팀·전산실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 우석대 경찰행정학과에서 범죄학 전공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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