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악의적 흑색선전…무고 고소하겠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09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서 교육감은 "어떠한 뇌물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해당 고발을 악의적인 흑색선전으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서 교육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5월 사이, A씨로부터 자녀의 장학사 승진 인사와 관련해 1,200만 원을 현금과 계좌를 통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실제 승진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서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내년 교육감 선거를 겨냥한 악의적인 흑색선전"이라며 "고발 내용을 확인한 뒤 즉시 무고 혐의로 맞고소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서 교육감은 특히 "당시 그 누구로부터도 일체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으며, 언론 보도에 나오는 내용 역시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경찰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고발인의 실체를 확인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수사를 통해 진실이 명백히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육감은 이번 고발장과 관련해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은 서 교육감을 상대로 금품 전달 경위와 인사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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