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처남 유족 “고통의 시간, 왜곡 없이 조용히 보내달라”
췌장암 투병 중 숨진 유씨… 유족 “무리한 수사와 보도로 고통 가중”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3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처남 유모 씨가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무분별한 보도와 억측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유족은 이날 낸 입장문을 통해 “고통과 슬픔의 시간을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포장하거나 부풀리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고 유씨는 생전 췌장암 투병 중 검찰 수사를 받으며 심리적 압박을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검찰의 무리한 기소와 사실관계를 벗어난 언론 보도에 대해 생전 유씨는 깊은 서운함을 드러냈다”며, “이러한 이중의 고통이 겹치며 끝내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저희는 말할 수 없는 슬픔 속에 있다”며 “지금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시간이며, 부디 억측과 자극적인 보도로 또다른 상처를 남기지 않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 씨는 이날 오전 7시 57분께 전북 진안군 용담댐 인근에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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