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문화재단 전주지부, 백제 역사·문화 탐방 성료
창립 10주년 맞아 문화 가치 재조명… "태조 이성계 탐방코스도 추진 예정"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29일
황실문화재단(이사장 이석) 전주지부(지부장 최권상)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백제 역사·문화 탐방 행사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공주와 부여 일대의 주요 백제 유적지를 둘러보며, 10년 동안 재단과 함께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백제 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소산성과 정림사지 등을 차례로 탐방하며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최권상 전주지부장은 "창립 이래 변함없이 전주지부를 아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문화 탐방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황실문화재단 전주지부는 지역 사회의 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지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향후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태조 이성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새로운 문화탐방 코스를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전통 문화유산을 관광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실문화재단 전주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통 문화 계승과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이번 10주년 기념 행사는 단순한 답사를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미 있는 여정으로 평가받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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