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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괄공동선대위원장 5인 임명

강금실·정은경·김부겸·김동명·김경수 전면 배치… 이재명 대선 캠페인 새판 짠다
박찬복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5인을 총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 중심의 선거 캠페인에 강력한 추진력을 더했다.

이들 인선은 정치, 방역, 법조, 노동, 지역 등 각 분야의 핵심 인사를 포괄한 이재명 후보의 ‘통합형 선대위’ 구상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인선을 통해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성과 국민과의 소통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리더십을 확보했다”며, “국민의 삶을 책임질 준비된 캠프”임을 강조했다. 선거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고, 유권자 신뢰 확보를 위해 총괄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도입한 셈이다.

각 위원장은 뚜렷한 이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캠프 전반에 전략적 역할을 부여받았다.

강금실 위원장은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대표적인 개혁 성향 법조인으로, 정책의 법적 타당성과 인권 감수성 강화를 담당한다. 강 위원장은 “정의와 공정의 원칙이 정책에 깃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은경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K-방역을 이끌었던 인물로, 공중보건 및 위기관리 분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캠프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 위원장의 합류는 방역 신뢰도 측면에서 중도층 표심에 강한 호소력을 가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부겸 위원장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지역 민심과 중도 확장 전략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 현장에 강한 연결고리를 가진 그는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현장과 호흡하는 캠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 노동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김동명 위원장은 2030세대와 노동계 이슈에 무게를 둔 유권자 소통을 주도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김 위원장을 통해 청년,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자 등 ‘정치의 주변부’에 놓인 계층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재명 후보의 오랜 정치적 동지이자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로, 당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의 연속성을 설계할 ‘정치 전략가’로 평가된다. 그는 당내 소통과 전략 조율, 개혁 과제 재정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인선은 단순한 얼굴 바꾸기에 그치지 않고, 선거 캠페인의 구조 자체를 개편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민주당은 기존 단일 총괄 체제에서 벗어나 다중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각 위원장의 강점을 살려 입체적인 선거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찬복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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