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31 07:13: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실시간 추천 뉴스
1
2
3
4
5
6
7
8
9
10
뉴스 > 정치

전북자치도,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방문… 그린바이오 산업화 전략 점검

유용미생물은행 연계, 바이오 데이터 기반 산업 확장 박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순창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7월 29일 순창군 순창읍에 위치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미생물산업과 지역 산업 간 연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전북도 농식품산업과, 순창군 관계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용미생물은행 운영 계획과 향후 산업화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순창군이 장류·발효 특화지역으로서 보유한 자산을 기반으로 구축한 바이오 인프라로, 특히 작년 11월 완공된 유용미생물은행은 핵심 연구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 해당 시설은 미생물 보존뿐 아니라 유전체 분석, 효능 시험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식품·농축산·환경 분야 미생물 데이터를 통합한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예정돼 있다.

김 부지사는 현장을 둘러본 뒤, “진흥원이 수집·보존하는 미생물 자원이 산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R&D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순창의 전통 발효문화와 현대 바이오기술을 결합해 지역 고유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진흥원뿐 아니라 순창 발효테마파크,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등 지역 내 연계 인프라와의 협업 가능성도 함께 검토됐다. 진흥원의 미생물자원 활용 기능과 테마파크의 관광 체험형 콘텐츠, 그리고 연구·생산·기업지원 기능을 아우르는 육성지구 조성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전북도는 순창을 포함한 도내 주요 지역에 미생물과 바이오 기술 기반의 산업 거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단지 개발과 정부 공모사업 대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송효철 기자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시민과 동행한 1년 제9대 후반기 군산시의회, 군산의 미래 시민과 함께 만들다  
김제시의회 후반기 1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위대한 동행  
“섬김의 철학으로 만든 물의 정원 아마존 아쿠아파크, 가족과 지역을 품다”  
순창, 지난 3년 보편적 복지 성과로 기본사회 실현 선도  
무소속 3선 심 민 임실군수 뚝심 행정 11년, 천만관광 가시권  
무한계곡(無限溪谷) 따라 걷는 덕유산 힐링 여정  
순창, 지난 3년 보편적 복지 성과로 기본사회 실현 선도  
<남원시 민선 8기 3주년 성과> 더 머물고, 살고 싶은 강소도시 남원 경쟁력 견인  
포토뉴스
전북 메타리더십, 소통과 성장의 해법을 모색하다
전북지역 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 방식에 대한 성찰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메타리더십 총동문회(회장 정성기)는 지난  
전북문화관광재단, 의료관광 인재 43명 배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의료관광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 운영한 ‘2025  
전통 갓과 프랑스 모자의 만남…전주서 ‘모자 예술전’ 개막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모자 전시가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문화재단(대표 최락기)은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한국 
초대형 돔 아래 더없는 시원함~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북적북적
임실군의 여름철 대표 축제인‘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이 지난 26일 개막한 가운데 올해 처음 설치한 초대형 돔 텐트 아래에서의 시원한  
무주반디랜드 휴관 없이 활짝
무주반디랜드가 여름철 성수기(7. 21. ~ 8. 17.)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9. 6. ~ 14.) 동안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