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예비 청년문화기획자 선정
이론부터 실연까지, 전주 청년문화기획자의 성장 프로젝트 5월부터 본격 활동 돌입, 10월 프로젝트 실연회 예정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9일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도해나갈 예비 청년문화기획자 육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전주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를 발굴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2025 청년문화기획자 지원사업’의 참여자 10인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 기획자들은 지난 4월 공개모집과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순수미술 전공 대학생부터 시각예술 작가, 인권활동가, 창극 배우, 팝핀댄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만 19세~39세 이하 전주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문화기획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갖춘 예비 기획자들이 지역에 필요한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체계적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참여자들에게는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현장 전문가 특강, 실무 중심 멘토링 등 맞춤형 단계별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또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획자의 시야를 확장하기 위한 관내 외 문화기관 탐방 및 외부 기획자와의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오는 10월 ‘미래문화팔복’ 축제 기간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그룹별로 실연하는 발표회가 열려 시민들과 소통하고 실전 경험을 쌓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김도빈 기획자(전 동네형들 공동대표) ▲이지현 기획자(‘널 위한 문화예술’ 공동대표) ▲김꽃비 기획자(‘2025 내일의 기획자 어워드’ 수상자) ▲임소윤 기획자(지역 문화기획 활동 중) 등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기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주문화재단은 청년 기획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전주의 문화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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