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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억 횡령 황정음, 결국 `솔로라서` 최종회 편집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20일
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이 '솔로라서'에서 편집된다.
SBS 플러스 솔로라서는 20일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최종회에는 황정음 VCR이 없다. MC인 황정음 멘트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전 프로골퍼 이영돈(41)과 이혼소송 중이며, 지난해 10월 솔로라서로 복귀했다. 당초 개그맨 신동엽과 MC만 맡았으나, 올해 3월 방송을 재개하면서 두 아들과 일상도 공개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임재남)는 15일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열었다. 황정음은 2022년 초께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대출 받은 자금 중 7억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했고,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훈민정음엔터는 황정음이 지분 100%를 소유한 가족법인이다. 황정음은 횡령액 중 약 42억원을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며, 이날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2차 공판은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황정음은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1년께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회사 명의 자금이었지만, 내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다"며 "개인 자산을 처분해 상당 부분을 변제했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사과했다.
이 여파로 광고에서도 사라졌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는 15일 오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등 SNS에서 황정음이 출연한 광고 영상과 포스터를 삭제했다.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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