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투어패스, 출시 한 달 만에 345매 판매
전북 관광 새 바람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04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4월 14일 선보인 ‘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이 출시 한 달 만에 345매 판매, 1,391회의 관광지 인증을 기록하며 전북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프리미엄권은 기존 투어패스보다 한층 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포함해 관광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권은 기존 전북투어패스의 주요 관광지 및 카페 98곳 이용은 물론,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한옥레일바이크, 군산 테디베어뮤지엄, 익산 액션하우스, 무주 태권 어드벤처, 고창 상하농원 등 9개 고가 체험형 콘텐츠를 추가로 포함했다. 1인당 22,900원의 가격으로 개별 결제보다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주(1,187회), 군산(135회), 익산(26회) 등지에서 인증된 이용 횟수가 이를 방증한다.
특히 1인당 평균 7.9회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전북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체험형 관광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전북투어패스 스마트스토어에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가성비 최고’, ‘짧은 시간에 전북을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이용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엄권은 전북투어패스 전용 누리집(www.jbtourpass.kr)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관광지 지도와 제휴시설, 각종 혜택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는 카셰어링 할인 쿠폰,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전북투어패스의 전반적인 인지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북투어패스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9,242매를 기록, 전북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프리미엄권은 단순한 관광상품을 넘어 지역 체험형 콘텐츠로 전북 관광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와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신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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