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연구 열정과 탁월한 연구력으로 전북대 기초과학 발전 이끌겠습니다."
지난해 250억 원 규모의 교육부 '대학 기초연구소(G-LAMP)' 사업에 선정돼 물질·에너지과학 분야의 중점 테마연구소 구축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물질·에너지기초과학연구소 소속 박사후연구원들과의 소통 간담회 및 세미나를 열고 연구역량 강화와 학문 간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 최전선에 있는 젊은 연구자 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를 제고하고, G-LAMP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 물질·에너지기초과학연구소(RIMES) 소속 박사후연구원들은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공동연구 가능성도 타진했다.
세미나에서는 ▲강동욱 박사의 '저차원 물질 기반 에너지 변환 물질 및 이종접합 시스템 제일 원리 계산' ▲강욱중 박사의 '멀티피직스 물질·에너지 시스템 해석 및 분자동역학 기반 에너지 소재 연구' ▲아로라 박사의 '밀도범함수이론 기반 생화학 반응 기전 연구' ▲위지은 박사의 '위성영상 기반 태양광 에너지 산출 및 딥러닝 기반 이미지 예측 기술' 등 첨단 융합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이기훈 박사는 '통계학 기반 그래프 및 시공간 데이터 분석' ▲이찬형 박사는 '메타유전체 기반 양자점 생합성 효소 탐색 및 세포 영향성 평가' ▲정재완 박사는 '3차원 세포배양 및 생식세포 활성화 기전 연구' ▲조삼연 박사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저차원 소재의 합성과 광전자 응용'을 주제로 심도 있는 연구 발표를 이어갔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대 G-LAMP 사업단(단장 김희선 교수)과 물질·에너지기초과학연구소(소장 노희석 교수)가 공동 주관했으며, 연구 교류의 장으로서 큰 의미를 가졌다.
김희선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G-LAMP 사업을 통해 기초과학의 저변을 넓히고, 젊은 연구자들이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해 G-LAMP 사업에 선정되며 물질·에너지과학 분야의 중점 연구소 설립과 첨단 기초과학 연구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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