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완주서장 취임 100일> “모든 위험으로부터 완주를 보호하고 지킬 것”
범죄 취약지 조도개선·범죄피해자 임시숙소 물품 지원 등 5건 논의 112신고 다발지역과 원룸가 등 범죄 취약 장소 선정 합동 순찰 강화 농번기 농기계·전동휠체어 등 교통약자 위한 찾아가는 홍보활동 활발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6월 18일
박종호 완주경찰서장이 6월 17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박종호 서장은 전남 영광 출신이며, 경찰대학교 행정학과 12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남청 광역수사대장, 전북청 경비과장, 전북청 112치안종합상황실 팀장을 거쳐 지난 3월 9일 제33대 완주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박종호 서장은‘모든 위험으로부터 완주를 보호하고 지켜내자’라는 다짐으로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넘어, 범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주민참여형 치안환경을 조성해가고 있다. 이에 완주경찰서는 ‘든든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 지역치안 확립을 위한 지역맞춤형 범죄예방활동 박종호 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했다. 이에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을 위한 △조도개선 사업 △노후 CCTV 유지·보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물품 지원 △ 교통안전 홍보물품 지원 △범죄피해자 임시숙소 사용 물품 지원 등 5건 안건에 대해 1차 논의했으며, 최근 3년간 10건 이상의 구이 저수지 둘레길 자살로 인한 범죄발생 현황을 고려한 환경개선사업에 공모를 위한 2차 치안 실무협의회를 논의 등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의 방범시설물 부재와 낮은 조도로 인한 국민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범죄분석을 통해 발굴된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완주군 각·읍면의 18개소를 선정하였다. 경찰서 전(全)기능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한 우선순위로 선정한 봉동읍 완주중학교 정문 일대에 솔라표지병 32개를 설치함과 동시에 지자체 협조하에 7,100만 원의 예산으로 삼례읍, 둔산리, 이서면, 상관면, 비봉면의 5개 지역에 방범용 CCTV 27대를 설치·노후 카메라 교체를 함으로써 높아지는 국민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경찰 전(全) 기능이 치안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대책을 구체화하여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개선, 다각적인 치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맞춤형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치안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야간시간대 맞춤형 범죄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112신고 다발지역과 원룸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취약 장소 선정하여 완주 자율방범연합대, 삼례 자율방범대, 삼례 생활안전협의회 등 30여 명과 범죄예방 합동 순찰을 실시하였다. 앞으로도 민·경 합동 순찰 시행으로 지역 내 범죄감소 및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고, 정기적인 민·경 활동 순찰 활성화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고도화 추진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범죄 선도‧보호 활동으로 봉서초등학교 등 13개교 방문, 아동‧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신학기를 맞아 관내 17개교 대상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청소년 선도‧보호 등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완주서 자체 특수시책인 '학풀~ 반창고'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 하여 학교폭력 신고 및 사안이 많은 12개 학교를 선정, 학교전담경찰관이 격주 1회 학교 방문 학생들과 상담을 통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음주‧흡연 등) 고민 해결 및 학교안전 활동에 기여하였고, 학생 참여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모바일 퀴즈대회 알면 통하는 '알통 스쿨 퀴즈'를 통해 청소년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스토킹‧性‧교제폭력 예방을 위한 성범죄 예방 경고문구 삽입된 일회용 앞치마 2,000매 배부, 우석대 및 사설경비업체 합동 우석대학교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였고, 버스안내단말기(B‧I‧S) 78개소 및 우석대 대형전광판 1개소에 성범죄 예방 영상을 주기적으로 송출하며, 더불어 지역사회 치매노인 및 아동의 실종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사전 지문등록도 활발히 전개중이다. 범죄 피해자에 대해 예방적 보호 및 범죄 피해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거나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생계비·치료비·심리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공적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피해자 전담경찰관이 위기 개입 상담을 진행하고, 피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한 사회적 복귀를 돕고 있으며, 현재 유관기관 협업 강력범죄 외 全 피해자 대상으로 경제적‧심리적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 지난 4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제 21대 대통령선거 관련, 수사과 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여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 조치 및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24시간 즉응태세 확립에 전력을 기울였다. 금품수수·허위사실유표·공무원 선거관여·선거폭력·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로 규정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사법처리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선거사범의 경우 공소시효가 6개월으로, 경찰서 내 수사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수사진행(영상녹화, 영장집행 등)과정 적법절차를 준수하여 신속하고 완결성 있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였다.
# 교통약자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활동 추진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한 사랑-교통안전 안심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부 전화 한통, 부모님을 지키는 사랑입니다.”라는 테마로 교통안전 활동 계획을 수립,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 비율이 높은 관내 특성에 따라 농번기 농기계·전동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수칙 알림 등 교통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개선 예산 확보에 주력하여 도로관리, 교통안전시설물 등 총 2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완주군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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