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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순창 아동 위한 창의예술교육 7월 개강

전북도 주최·문화포럼나니레 운영
문화소외지역 문화격차 해소 기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22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 문화포럼나니레가 운영하며 순창군청이 협력하는 ‘202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판 STORY’ 프로그램이 오는 7월 5일부터 본격 개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인 순창군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교육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씩 총 21회차로 진행된다.

수업 장소는 순창군 순화문화창고이며, 순창군에 거주하는 만 8세부터 12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순창군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는 한편, 지역 내 아동들의 문화예술 접근성 역시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순창의 아동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전통 판소리 ▲전래놀이 ▲K-컬처 댄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되며, 아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창작하고 발표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문화포럼나니레는 2021년부터 순창군 아동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9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창작한 판소리 작품은 순창향토회관과 순창장류축제에서 발표되어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이희정 문화포럼나니레 대표는 “순창처럼 문화의 바람이 드물게 스치는 지역일수록,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과 만나는 경험은 더 특별해질 수 있다"며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단순한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 각자가 자신만의 목소리로 세상을 표현하고,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는 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그 여정에 불씨를 지피는 작은 성냥이 되고자 합니다. 창작과 놀이가 어우러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로 시작해 ‘자신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아이들이 무대 위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와 재단은 향후 이 같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문화소외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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