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북생활문화센터, 미술동호회 `바투` 회원전
'느림의 미학' 주제로 6월 26일부터 전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25일
전주 진북생활문화센터(센터장 한천수)가 운영하는 전시공간 ‘소소’에서 지역 미술 동호회 ‘바투’의 여섯 번째 회원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느림의 미학’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창작 작품들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아크릴화, 천아트 등 다채로운 기법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전하는 작품들을 출품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잠시 멈춰 서서 감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바투’는 지역 내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생활문화 미술 동호회로, 이번 전시 역시 회원들의 창작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리다. 특히 초보 작가에서부터 오랜 취미활동 경력을 지닌 이들까지 참여해, 서로 다른 색채와 시선이 어우러진 풍성한 미술적 경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전시가 열리는 진북생활문화센터의 ‘소소’는 전주시민 누구나 예술 활동을 공유하고 창작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공간이다. 센터 측은 생활문화 저변 확대와 아마추어 예술인 지원을 위해 꾸준한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천수 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생활 속 창작 활동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문화와 예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진북생활문화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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