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신 예술과 함께… 전주문화재단, 여름 예술교육 ‘오늘 동문’ 운영
청소년 출판만화 창작부터 성인 업사이클링 예술까지… 선착순 무료 모집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2일
전주문화재단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오늘 동문’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특화된 두 가지 과정이 마련됐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JJ코믹스 대작전!’은 웹툰 산업의 기반인 출판만화 창작 전 과정을 체험하는 수업이다.
캐릭터 디자인부터 스토리 창작, 굿즈 제작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은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강사는 동문거리에 위치한 창작웹툰스튜디오 스타더스트 대표이자 현직 웹툰 작가인 김대환 작가가 맡는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 ‘쓸모있는 예술활동?예·쓸’은 폐자원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브리콜라주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들은 동문거리와 한옥마을 일대에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재료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든다.
수업은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강사는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미술과 초빙교수인 조민지 작가가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선착순 10명씩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든 교육 일정 이수가 필수이며, 전주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7월 1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교육은 사고의 유연함과 다양한 표현을 길러주는 과정”이라며 “스마트폰 대신 예술과 함께하며 무더운 여름을 창의적으로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