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북특별자치도시니어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양희) 회원들이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에서 댄스스포츠 썸머 페스티벌 행사를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전북 시니어들이 무대 위에서 인생 제2막을 춤으로 꽃피웠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시니어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양희)이 공동 주관한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시니어 댄스스포츠 썸머 페스티벌’이 최근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니어 댄서들이 참여해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무더운 여름날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건강한 삶, 활기찬 노후,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모토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감동과 활력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물론 가족과 지인, 일반 관람객까지 어우러져 시니어들의 에너지와 생동감을 함께 느끼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화려한 의상과 절도 있는 동작으로 탱고, 자이브, 왈츠 등 다채로운 댄스를 소화하며 무대 위에서 각자의 삶을 춤으로 표현해냈다.
행사에 참여한 연맹 회원은 “노년층에게 건강과 활력을 줄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복지”라며 “시니어 댄스문화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니어들의 건강한 몸짓과 삶의 기쁨을 나누는 따뜻한 무대로 마무리됐다.
김양희 회장은 “이번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댄스스포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