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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 후원협약식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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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낙농업계가 지역사회 돌봄에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향후 1년간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약 2만 개의 우유를 지원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도지회장 이상옥)는 지난 7일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과 ‘우유 사랑나누기’ 사업 협약식을 맺고,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년간 정기적인 우유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영양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노인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우유 사랑나누기’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전북도지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협회는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수만 개의 우유를 지원하며, 영양 불균형 해소와 지역 공동체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전북지역 아동센터에 3년간 우유를 공급하며 성장기 아동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상옥 전북도지회장을 비롯해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유두희 관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이민환 정읍연합회 회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공식화했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복지 실현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번 우유 지원은 단순한 식품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과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함께 나누는 실천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협회는 향후에도 복지기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옥 도지회장은 “낙농업계가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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