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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 강사(전 우석대 교수)가 성인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AI 창업지도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 전주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창업 컨설팅에 접목한 ‘AI 창업지도사 1급’ 과정을 지난 8일 개강하며, 성인 재직자 대상 실무 중심 창업교육을 본격화했다. 이번 과정은 기존 창업지도사 자격자와 성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경험과 AI 기술을 융합한 창업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무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해 실제 창업 환경에서 AI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전주대는 세 차례 일반 창업지도사 1급 과정을 통해 약 130명의 자격 취득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이번 AI 기반 심화 교육을 통해 창업컨설팅 분야의 기술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교육은 전주대 미래융합대학이 주관하며, 매주 화·수·목 저녁 3시간씩 2주간 총 18시간(6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전주대학교 자유관 201호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가자는 자격시험 응시료 7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 과정은 ▲AI 기초 이해 ▲사무 자동화 ▲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이커머스 구축 등 네 가지 실무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은 팀 단위 문제 해결 방식으로 운영되며, 암기 위주의 전통 교육과는 차별화된 실전 중심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격 갱신을 넘어, 실제 컨설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 수료 시 ‘AI 창업지도사 1급’ 자격 취득 기회도 제공된다. 전주대 미래융합대학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창업지원 전문가들의 AI 활용 능력을 끌어올리고, 창업 생태계 전반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AI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중장년층의 직무 전환과 창업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리빙랩과 디자인씽킹 기반의 문제 해결형 교육에도 AI 도구를 접목해 지역 밀착형 실천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민 역량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전주대 미래융합대학은 2020년 교육부 지원으로 설립된 이후, 전국 평생교육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연속으로 수상했으며 다. 현재는 도내 성인 재직자 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재민 전주대 창업경영금융학과장은 “AI는 더 이상 젊은 세대만의 기술이 아니다”라며 “실무 경험이 풍부한 성인 재직자가 AI를 활용한 창업컨설팅 역량을 갖출 때, 보다 실효성 높은 창업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