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메타리더십, 소통과 성장의 해법을 모색하다
권영찬 교수 초청 교육포럼 성료 “기적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중·고생 장학금 수여도 함께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30일
전북지역 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 방식에 대한 성찰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메타리더십 총동문회(회장 정성기)는 지난 25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각계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리더십과 소통의 가치를 공유했다.
이날 포럼의 초청 연사로 나선 권영찬 행복상담연구소 소장은 “기적은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로 강연을 열었다.
권 소장은 개그맨 출신이라는 이력과 함께, 세 번의 생사의 고비를 넘긴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며 “시련은 누구에게나 오지만, 그 안에 있는 배움과 비전이 결국 삶의 방향을 바꾼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려움을 내려놓고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도전과 성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미래세대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도 이어졌다.
전북 메타리더십 총동문회는 지역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학생 18명에게 각각 3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성기 회장은 “리더는 자신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를 향해 투자하고 응원할 줄 알아야 한다”며 장학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포럼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 김학수 전북변호사회장, 전안균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최형재 전북협동조합이사장, 조진환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 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교류의 장을 넓혔다.
한편, 메타리더십 그룹은 지난 24년간 전국 12개 지부를 중심으로 관계 증진, 협력 창출, 긍정적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 부산, 전주 등 8개 지역에서 100여 명의 교수진이 활동 중이며, 전북에서는 2016년 이후 16기 과정을 통해 약 320여 명의 회원을 배출했다. 총동문회에는 15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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