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시즌 3, 전주서 감성 공연 선보인다
8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7회 공연…예술과 클래식의 몰입형 만남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31일
전주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문화공간 이룸’이 클래식 음악과 명화를 결합한 감성 공연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을 세 번째 시즌으로 선보인다.
이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소공연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5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총 7회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예술이 품은 감정’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가들의 내면과 작품의 감정을 클래식 음악, 명화, 전문 해설이 어우러진 몰입형 시청각 공연으로 풀어낸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윤정, 첼리스트 박건우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참여하며, 미술 작품 해설은 새롭게 합류한 미술 칼럼니스트 정우철 도슨트가 맡아 전문성을 더한다. 관객은 피카소, 고흐 등 거장들의 명화와 함께 그 감정의 결을 음악으로 체험하게 된다.
무대 가까이에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빈백석’도 운영된다. 이 좌석은 영창철강 이현충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티켓은 ‘명화따라 클래식 산책’ 네이버 검색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문의는 문화공간 이룸(063-223-5323)으로 하면 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 소공연장의 지속 가능한 창작과 운영을 돕기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의 예술 향유 기회도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감성 가득한 예술 산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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