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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요일별 특집

<김동수 자전적 에세이> 교룡산성67. 대한문학상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01일
김동수 시인, 대한문학상 수상
- 생의 통찰과 서정성 높이 평가

대한문학(발행인 정주환, 회장 김학)이 수여하는 2014 대한문학상 수상자로 김동수 시인(백제예술대 교수)이 선정됐다. 대한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생의 통찰과 깊이 그리고 이를 단아한 서정의 정제미로 새로운 세계를 끊임없이 정진하는 김 시인의 문학적 열정과 성과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김종·김학·전원범·한분순·채수영 씨가 맡았다. 김동수 시인은 “인류가 우주의 신비를 향해 인공위성을 소아 올리듯, 시를 쏘아 빈약한 나를 달래곤 했다”며, “시를 안겨준 간난의 세월에 감사드린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 전북일보. 김원용 기자 . 2014-11-18

대한문학제 김동수 시인 대한문학상 수상

대한문학(발행인 정주환)이 주관하고 대한문학작가회(회장 나인구)가 후원한 대한문학상 시상식이 지난달 28일 오후 개최되었다. 시상식은 대한문학이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더 넓은 문학세계를 열어가기 위해 매년 한차례씩 서울과 지방을 돌아가며 열고 있다. 식전행사에서 수필가이자 국악인 최정순씨의 판소리(고수 김영춘) 춘향가, 전주 완산고등학교 동아리 ‘천둥소리’ 팀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행사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대한문학상에는 김동수 박사(백제예술대학 명예교수)가, 신인문학상은 김덕남(수필)씨 등 26명이 수상했다. 대한문학상을 수상한 김동수 박사는 “문학은 나의 신화다. 춥고 배고프던 시절, 그 무엇으로도 달랠 수 없는 의기와 정념이 있었다. 손닿을 수 없는 먼 곳에 있는 그에게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게 문학이었다. 문학이 그런 나에게 위로와 안정의 선물을 주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사평에서 김종 전 조선대 교수는 “김동수 시인은 백제예술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면서 ‘온글 문학회’를 조직하여 후학들을 지도하여 이 땅에 문학 확충에 기여한 작가이다.
향토적 서정으로 출발한 그의 시는 연륜이 쌓이면서 맑게 소통함으로써 모든 사물과 거리가 축소되면서 품성과 순정이 교합하는 수준 높은 시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 출처 : 전북도민일보/ 2014.12.4.

대한문학상 수상소감
문학은 나의 신화다. 춥고 배고프던 시절 그 무엇으로도 달랠 수 없는 의기와 정념이 있었다. 손닿을 수 없는 먼 곳에 있는 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 문학이었다. 문학이 그런 나에게 위로와 안정의 선물을 주었다.
인류가 우주의 신비를 향해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듯 난는 시를 쏘아 빈약한 나를 달래곤 하였다. 그런 날이면 항용 내 분노의 열기도 내 슬픔의 그늘도 조금씩 가라 앉아 마음이 한층 맑아지고 편안해지곤 하였다. 이후 밥과 시의 중간에서 둘 다 놓치지 않으려 열심히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오늘 같이 예기치 않은 문학상이 나에게로 왔다. 그것도 <대한문학상>이다. 내가 좋아 내 시를 썼고 또 그것을 읽어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데 상까지 준다니 어찌 고맙지 않으리오.
시가 있어 그나마 나를 잃지 않고 나를 지켜온 듯하여 나에게 시를 안겨준 간난의 세월에 감사를 드린다. 그러고 보니 나의 시는 나의 고통과 신음의 칭얼거림이다.
저 무의식의 심연에서 아직도 언어가 되지 못한 채 웅크리고 있는 언어 너머의 언어 그것을 건져 나의 상징을 찾아 가는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아준 「대한문학」에 감사드린다 .(2014.11.28.)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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