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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가뭄에도 끄떡없는 ‘사료작물 안전재배 단지’ 조성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7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대응과 양질의 조사료 안정적 생산을 위해 ‘가뭄대응 사료작물 안전재배 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조사료를 재배·급이하는 한우 사육 농가 2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농가당 2ha 이상 규모의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하며, 현재 설치가 완료된 관수시스템은 송수관 매설과 대용량 물탱크(10톤 이상), 7.5마력 펌프, 컨트롤러, 기계실, 센서함 등을 갖췄다. 반경 50m 이상 살포되는 스프링클러를 통해 1대만으로 8000㎡에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토양 수분측정 센서를 활용해 토양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관수가 이뤄져 정밀한 수분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가뭄 시에도 동·하계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생육이 가능해졌으며, 열풍을 이용한 원형베일 건초 건조 특허 기술까지 보급해 국산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수입 사료 의존도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관수시설 설치로 농가가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본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 맞춤형 기술 보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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