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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첨단 농업기술, 익산에 모였다”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5년 11월 04일
국내 최대 수준의 농업기계 기술과 미래 스마트농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4일 개막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에서 오는 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206개 농기계 기업이 참여해 트랙터, 곡물건조기, 무인방제로봇 등 400여 종의 첨단 농업기계와 기자재를 전시한다. 규모만 775부스, 전시면적 1만7,980㎡(5,439평)에 달해 실질적인 B2B 상담과 기술교류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현장시연장에서 다양한 장비의 작동 방식과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실제 농작업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시연 행사 등이 마련돼 농기계 사용 경험이 적은 농업인이나 구매 예정자가 장비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농기계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농업기계화 기술 세미나, 시설원예 세미나, 학술 심포지엄, 검정기준 설명회 등이 이어진다. 농업인이 꼭 알고 있어야 할 농기계 안전교육과 함께 정책·지원사업 안내를 제공하는 농기계산업 정책 홍보관도 운영된다.

먹거리장터와 지역 농특산품 홍보 부스 등도 마련돼 박람회가 산업 전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결되는 지역 축제형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교통 및 주차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현장 안내센터를 운영해 관람객 편의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 행사가 아니라 우리 지역 농기계기업이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산업 플랫폼”이라며
“농기계산업을 전북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익산시는 농업의 자동화·디지털화 요구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북이 스마트 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익산=박병진 기자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입력 : 2025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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