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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이원택 의원, 전북 농업현안 해결 ‘실력으로 증명’

신동진벼 보급종 중단 철회 분위기 속 농협케미컬 전북 이전?콩 수매 예산 증액 등 가시적 성과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1일
전북의 농업 현안을 둘러싼 정부 정책과 예산 결정 과정에서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군산/김제/부안)이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해온 신동진벼 보급종 중단 방침이 사실상 철회 수순에 돌입했다는 소식은 지역 농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다.

신동진벼는 전북 농민들이 오랜 기간 키워온 대표 품종으로, ‘밥맛 좋은 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그러나 정부는 다수확 품종이라는 이유로 2027년부터 보급종을 중단할 계획이었다. 이 의원은 지난 3년간 국정감사와 상임위 질의를 통해 수확량 산정 방식의 오류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일부 지역 시험 결과가 전체 평균을 왜곡했고, 이를 근거로 정부가 품종 퇴출을 추진했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의 관능검정과 품종 설명서에서도 신동진벼의 우수성이 확인되자, 농식품부는 최근 “보급종 중단 결정은 재검토할 것”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농협케미컬 전북 이전 문제도 변화가 있었다. 전북 이전 계획은 2018년 발표됐지만, 추진이 지연되며 농민들의 불만이 컸다. 이 의원이 상임위 질의에서 사업 지연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하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감장에서 **“안산 공장을 포함해 2033년까지 3단계 전북 완전 이전을 완료하겠다”**고 공식 밝혔다. 현재 이전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다.

콩 수급 대책에서도 역할이 컸다.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 정책에 전북은 99.6%라는 전국 최고 이행률을 기록했다. 그 결과 콩 생산량이 크게 늘 전망이지만, 정부는 추가 수매 계획이 없었다. 이 의원은 “정책에 협조한 농가가 피해를 보게 해서는 안 된다”며 콩 2만 톤 추가 비축 예산 반영과 초과 생산량 수매를 강력히 요구했다. 정부가 예산 검토에 착수하면서 현실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관 이전과 예산 확보에서도 결과가 뚜렷하다. 농촌진흥청 식품자원개발부의 수원 잔류 계획을 철회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고,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에서는 예산을 끌어올려 총사업비를 기존보다 255억 원 추가 확보했다. 잼버리 파행 이후 정부가 예산을 축소하려 했으나, 이 의원은 예결위에서 다시 100억 원을 증액해 관철시켰다.

법안 성과도 주목된다. 농업계 숙원인 ‘농업민생 4법’과 한우산업지원법을 통과시키는 데 중심에 섰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첫 거부권 대상이었던 양곡관리법을 재발의해 다시 본회의를 통과시킨 것은 이 의원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이원택 의원은 “전북은 국가 식량안보의 최전선에 있다”며 “탁상행정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도록 계속 뛰겠다”고 말했다.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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