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6-14 06:33: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09:00
·17:00
··
·17:00
·16:00
··
·16:00
··
·16:00
··
뉴스 > 정치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4번째 비행’ 카운트다운

“이상 없으면 27일 0시 발사”… 기상 조건 호전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6일
국내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마침내 네 번째 우주 비행에 나선다.

발사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8시 15분 브리핑에서 “기체·기상·발사대 상태가 정상 범위에 있다”며 27일 새벽 전후 발사를 목표로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누리호는 자정을 기점으로 힘차게 하늘을 가르며 우주로 향한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대 설치 작업을 11시 5분 완료했다. 연료·전력·냉각 재원을 공급하는 이른바 ‘탯줄’(엄빌리컬) 연결과 전기계통 점검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발사 운용본부는 오후 내내 추진제 충전 준비와 탑재체 점검 등 절차를 차질 없이 이어갔다.

발사 당일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우려됐던 기상 상황도 오후 들어 안정세로 돌아섰다. 상층 바람과 지면 풍속이 기준치 안에 들어오면서 발사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다만 상층 대기 흐름 변화, 낙뢰 위험, 기압 등 변수는 발사 직전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된다. 단 하나의 조건이라도 벗어나면 발사는 즉시 연기된다.

이번 4차 발사에는 대학·연구기관이 제작한 큐브위성 12기와 시험용 탑재체 등이 실린다. 성공적으로 발사될 경우 새벽 1시부터 순차적으로 위성 분리가 진행되며, 궤도 안착 여부는 27일 오전부터 확인될 전망이다.

누리호가 다시 한 번 실용 위성급 탑재체를 우주에 올리면 한국 발사체 기술은 ‘정례 발사’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 참여가 확대된 첫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점검·발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형 발사체 개발의 중심축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가속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정 발사는 한국 우주 발사 역사에서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발사 성공 시 차세대 발사체 개발 체계와 우주항공청 출범과도 맞물려 국내 우주산업에 강력한 추진력이 생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로우주센터 주변에는 발사를 직접 보려는 취재진과 시민들의 이동이 밤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흥·여수·보성 일부 지역에서는 자정 직후 누리호의 화염 기둥과 비행 궤적이 맨눈으로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

최종 점검 결과는 발사 직전까지 갱신되며, 상황 변화가 있을 경우 정부는 즉시 추가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김경선 기자


김경선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남원시보건소, 민간단체와 손잡고 건강증진사업 확대  
청년이 모여 만든 변화, 김제 죽산 청년마을로 완성하다  
책을 빌려주는 공간에서 ‘삶을 채우는 공간’으로  
김제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웃음 늘고 관계 넓어졌다… 복지관이 바꾼 노년  
“깨끗한 도시 만든다”… 정읍시, 청소행정 ‘호평’  
김제, “시설이 아닌 일상에서”… 돌봄의 틀을 바꾸다  
‘고창군로컬JOB센터’ 지역 일자리 도약 본격화  
포토뉴스
전주천년한지관, 단오 풍속 담은 전통 부채 만들기 체험
전주문화재단이 단오를 맞아 전통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주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한지골 단오맞이 
이중근 회장,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 이끌며 현장 소통 강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전국 노인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과 화합을 응원하는 한편, 현장 복지 행보를 이어가며 노인 권익 증진 
국은예에트, 서정음악 공연 `계절의 조각` 무대에
봄날 마당에 돋아난 새순, 무더운 여름날 잘 익은 수박 한 조각, 낙엽 밟는 소리가 정겹던 가을 오후, 그리고 겨울 아랫목의 따뜻한 온기.누구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꽃피우는 화예명인 서을지
한국예술문화명인 화예명인 서을지 예술가가 2026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한국예 
전북문화관광재단, ‘예술로 이음’ 참여예술인 36명 모집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 확대와 직업 안정화를 위한 ‘2026 예술로 지역사업(예술로 이음)’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재단은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