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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독자기고

음주운전 없는 연말연시를 위한 약속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4일
김우림 부안경찰서 경무계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5년 을사년 한해도 달력 한 장을 남겨두고 26년 병오년 새해를 준비하는 만감이 교차하는 12월. 차분한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야 할 때이다. 그러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송년 모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즐비하지만 그 자리에서 빠지지않는 것이 “위하여”를 외치며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음주문화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전북경찰청에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이루어지는 조치이지만, 이는 음주운전이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사고는 줄었으나, 여전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은 유흥가 밀집 지역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실시될 예정이다. 단속 장소와 시간도 비정기적으로 변경해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시도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동승자 방조에 대한 강력한 조치와 차량 압수·몰수 추진 등 한층 강화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음주운전을 완전히 막을 수 없다.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자발적인 실천과 책임 있는 참여가 필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 택시, 대리운전 등 안전한 귀가 수단을 이용하고, 이를 사전에 계획해 두어야 한다. 가족이나 지인이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려 할 때는 적극적으로 제지해야 하며, 회식이나 모임에서도 음주운전 금지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아울러 “잠깐 쉬었다가 운전하면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다.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주변에서 이를 용납하지 않는 태도가 가장 강력한 예방책이다. 다가오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야 하겠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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