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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신년 기자회견 개최…“민생은 두텁게, 미래는 확실하게”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8일
정읍시가 2026년을 ‘실행과 완성의 해’로 선포하고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구체적인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시는 ‘민생은 두텁게, 미래는 확실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시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의 재원은 관행적 사업 재검토와 철저한 예산 절감을 통해 마련됐다. 실제로 시는 지난해 22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그 결과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정읍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안정지원금 ▲카드수수료 지원 ▲이차보전 등 총 33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 지원 소득 기준도 완화했다. 청년은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신혼부부는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지원 대상을 넓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정읍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계획도 구체화했다. 시는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를 연계해 연구와 창업, 생산이 어우러진 바이오 산업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 또한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예비특구 지정 사업과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을 통해 산업과 복지, 관광이 결합된 반려동물 산업 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운영하고,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기반을 다진다. 관광 분야는 내장호와 조각공원 일원에 치유센터와 물빛쉼길을 조성하고, 문화광장에 익스트림 놀이시설을 도입해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보육과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병동 운영을 내실화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

이학수 시장은 “2025년이 민생 회복과 미래 준비의 해였다면 2026년은 그 성과를 확실한 결실로 완성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정읍시는 시민의 삶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실행해 정읍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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