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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기욱 교수팀, CES 2026 ‘혁신상’ 수상 쾌거

VR 기반 통증 진단 시스템으로 글로벌 기술력 입증
지역 의료기술의 혁신성과 세계적 경쟁력 확인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2일
↑↑ 왼쪽부터 전북대 이동헌 부총장, 양종철 전북대병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기욱 교수, 고명환 교수.jpg


전북대학교 김기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가상현실(VR) 기반 통증 진단 시스템 ‘SenseFEEL’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12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의학과 재활의학교실 김기욱 교수 연구팀은 최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6’에서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기술성, 디자인, 소비자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 성과는 전북대 김기욱·권대규 교수와 ㈜싸이버메딕(대표 정호춘), ㈜바이오빌리지(대표 최동훈)가 참여한 산·학·병·연 공동연구의 결과물로 집계됐다.

수상작인 ‘SenseFEEL’은 온도, 압력, 진동 등 실제 물리적 자극을 가하는 장치(QPST100)와 이를 동일하게 구현한 3차원 가상현실(Pain Care VR)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차세대 진단 시스템이다.

환자가 느끼는 감각 반응을 동일 조건에서 정량적으로 비교·분석해 통증 처리 경로의 변화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의료연구센터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지역 기반 의료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명환 미래의료연구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센터가 축적해 온 디지털 헬스 기술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연구책임자인 김기욱 교수는 “SenseFEEL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등 다양한 통증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환자들의 원인 규명과 치료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경환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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