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운영하는 AI 무료 실무 교육 과정에 반년 만에 수강생이 3배를 넘어섰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AI 역량 강화 및 창업 실무 능력을 강화한 결과다. 전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창업경영금융학과는 13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전주대 자유관 208호에서 ‘제3회 AI 창업지도사 1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주대 창업경영금융학과가 주최하고, (사)AI창업지도사회와 전라문화대학 평생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산학협력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3회차 과정에는 약 100여 명이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7월 1회차 30명, 11월 2회차 40명과 비교하면 불과 6개월 만에 수강 수요가 3배를 넘어섰다. 이 때문에 일부 신청자들은 귀가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처럼 AI 활용 역량을 실제 업무와 창업에 적용하려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그만큼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교육은 이론 강의를 최소화하고 실습과 프로젝트에 집중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6일 동안 생성형 AI 기반 문서 작성, 이미지·영상 제작, 프레젠테이션과 인포그래픽 제작, 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을 다룬다.
GPT, 클로드, 제미나이, 그록 등 주요 대형언어모델(LLM)과 에이전트 도구 활용법도 포함됐다.
교육은 AI창업지도사회 회장인 이한규 교수가 진행한다. 자격증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AI 학습에 관심 있는 전북 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비는 전액 무료다. 다만 AI 창업지도사 1급 자격시험 응시자는 응시료 7만원을 개인 부담해야 한다.
사전 학습 과정도 병행된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통해 창업과 경영,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실무 등 필수 과목을 미리 이수해야 한다. 이는 자격시험 응시 요건에도 포함된다. 자격 취득 후에는 전문가 스터디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전주대학교 창업경영금융학과 관계자는 “모집 단계에서부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며 “AI 기술을 단순히 배우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와 창업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분명히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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