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학·촬영 인프라 연계 글로벌 촬영 인재 양성
ARRI 공인 인증 교육 첫 운영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18일
전주시가 지역 대학과 촬영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촬영 인재 양성에 나서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와 전주대학교, 쿠뮤필름스튜디오코리아가 협력해 운영한 ‘ARRI 카메라 공인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된 글로벌 장비사 공인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수탁기관인 쿠뮤필름스튜디오코리아와 전주대 라이즈 사업단이 공동 기획했다. 지역 영상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촬영 전문 인력을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학의 교육 역량과 지역 촬영 인프라, 글로벌 장비사의 기술력이 결합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육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전주대학교 예술관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화방송학과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세계 영화 촬영 현장에서 표준으로 활용되는 ARRI 카메라의 구조와 운용법, 촬영 기술 전반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특히 이번 과정은 글로벌 표준 자격인 ‘ARRI 공인 인증’과 연계해 운영됐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인증을 획득하게 돼, 향후 영화·영상 제작 현장 진출 시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김태정 ARRI 코리아 대표는 “지역 촬영 인프라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촬영 현장으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관 간 협력을 이어가며,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중심으로 한 산학 연계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촬영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 수준의 기술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전주가 전문 촬영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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