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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25일 개막하는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학생선수들의 훈련비를 대폭 인상하는 등 5년 연속 상위권 수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매서운 추위 속에서 땀 흘리는 학생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전북 동계스포츠’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도내 46개교, 134명의 학생선수를 위해 훈련비와 대회 참가비 총 1억 3,4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선수 1인당 지원금을 지난해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25% 파격 인상했다. 이는 장비 관리와 현지 적응 훈련 비용 상승 등을 고려한 조치로, 선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전북 학생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루지 등 전 종목에 걸쳐 고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전통적인 메달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46명)은 막바지 고강도 체력 훈련에 돌입했으며, 최근 전략 종목으로 급부상한 컬링(29명) 역시 정교한 팀워크를 다지며 금빛 사냥을 준비 중이다. 도 교육청은 이들 특화 종목 선수들이 선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외 전지훈련 등을 지원하며 전력을 보강해왔다.
주목할 점은 전력의 균형이다. 그간 저변이 취약했던 아이스하키(19명)와 루지(10명) 종목에서도 선수층이 두터워지면서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는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전북은 지난 제103회 대회부터 제106회까지 4년 연속 종합 4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5년 연속 상위권 입상’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학생선수들이 흘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총력 지원할 것”이라며 “대회 종료 시까지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전북의 기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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