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10명 중 8명 “전북 안전하다”
전북경찰 치안 설문… CCTV 확충·신속 대응 요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1일
전북경찰청이 도민 5,2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안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2월 11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84.6%가 전북 지역 치안이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5점 만점 기준 평균 점수는 4.16점이다. 이번 조사는 1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반적 안전도와 범죄예방, 수사,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등 5개 분야 25개 항목을 점검했다. 분야별 긍정 응답 비율은 범죄예방 78.5%, 수사 77.6%, 사회적 약자 보호 73.8%, 교통안전 72.9%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인 평가는 높았지만, 세부 과제에 대한 요구도 뚜렷했다. 범죄예방 분야에서는 주거 밀집지역과 공원·산책로를 중심으로 CCTV 등 방범시설 보강(73%)과 순찰 강화(48%)가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 꼽혔다. 112 신고와 관련해서는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현장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수사 분야에서는 적극적인 사건 해결 의지(57%)와 절차·결과에 대한 충분한 설명(52%)을 기대하는 응답이 높았다. 교통안전에서는 개인형 이동장비(PM)와 이륜차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하며 집중 단속과 질서 확립을 요구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는 가해자에 대한 엄정 대응(64%)과 피해자 안전조치 확대(49%)가 우선 과제로 제시됐다. 법률·심리 상담과 사후 모니터링 강화 등 실질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전북경찰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세부 추진 과제로 정리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철문 청장은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 활동에 녹여 체감 안전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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