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위협한 들개 3마리 포획… 관리시설 이송
자정 무렵 반복 출몰… 인근 등산로 등 남은 개체 추적 중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2일
최근 도심 아파트 단지 인근에 들개 무리가 출몰해 주민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정 무렵 5마리 안팎의 들개가 단지 주변을 배회한다는 민원이 지난 2일부터 이어졌으며, 주민 불안이 커지자 관계 기관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현장에는 포획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고, 주요 이동 동선에 포획틀이 설치됐다. 12일 자정 무렵 포획틀에 들개 3마리가 포획됐다. 현재까지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포획된 개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보호시설로 옮겨져 관리되고 있으며, 행동 특성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당국은 아직 포획되지 않은 개체에 대해서도 예찰을 이어가고 있다. 출몰 지역과 인근 등산로에 주의 안내 현수막을 추가로 설치하고, 야간 취약 시간대에는 경찰·소방과 합동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들개 문제는 유기와 방치 등 복합적 원인이 작용한다”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선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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