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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소망을 태우다...

‘2026 수류산골 정월대보름 달빛축제’3월 3일 개최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2일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2026년 수류산골마을 정월대보름 달빛축제’가 오는 3월 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수류산골체험휴양마을(김제시 금산면 수류로 557-63)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수류산골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주민 화합과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오후 6시 풍물 공연으로 흥겨운 장단이 울려 퍼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 6시 30분부터는 한 해의 소망을 적는 ‘달집 소원지 쓰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소원을 적어 달집에 매달게 된다.

오후 7시부터는 보름음식과 귀밝이술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전통 보름 음식 나눔을 통해 세대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밤하늘을 붉게 수놓으며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희망을 밝히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공동체가 함께 모여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소중한 날”이라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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