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건강장애학생과 보호필요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담당 교사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11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6 건강장애·보호필요학생 담임(담당)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건강장애학생과 보호필요학생을 지도하는 담임 및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선택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학업 성취를 지원하기 위한 교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건강장애학생은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또는 통원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의미한다. 보호필요학생은 건강장애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질병이나 화상, 교통사고 등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말한다. 현재 전북지역 건강장애 및 보호필요학생은 총 77명으로, 한국교육개발원의 ‘스쿨포유’, 사단법인 하나회 꿈사랑학교, 전북대학교병원 한누리병원학교 등을 통해 대면수업과 원격수업, 실시간 화상수업 방식으로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연수에는 한국교육개발원과 꿈사랑학교, 전북대학교병원 한누리병원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해 교육과정 운영, 학적 관리, 수업 지원 체계 등을 안내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담당 교사들의 현장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재일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건강장애 및 보호필요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적 관리와 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